주문진 수산시장 민자횟집(가성비 좋은 현지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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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시장 민자횟집은 해산물의 천국입니다.
대게와 복어,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대게와 복어, 모둠회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메뉴입니다.
강릉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민자횟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상의 해산물 요리를 경험해 보세요.


대관령 졸음쉼터

주문진 수산시장 민자횟집

최근에 대관령 정상에 생긴 전망대입니다.
용도는 졸음쉼터인데 강릉시내와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꾸며놨더라구요.
탁 트인 시야 사이로 펼쳐진 산봉우리들의 단풍이 이미 늦가을임을 말해주네요.

먼 곳에 보이는 바다와 어우러진 도시, 강릉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솔바람에 일렁이는 나무들 사이로 강릉의 향기가 불어오는 것 같아 상쾌하고 좋았답니다.


강릉 옥계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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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에 잠깐 들러 바람을 맞았습니다.
저희는 계획없이 이렇게 운전하다 좋은 풍경이 있으면 바로 내려서 바람을 맞고 모래를 밟는 것을 좋아합니다.
굳이 일부러 찾지 않고 지나가다 가슴이 뻥뚫리는 상쾌함은 횡재를 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멀리 떨어진 탑스텐호텔은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이 풍광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프 말로는 가성비 좋은 새로 지은 호텔이라고 하는데 한번 오션뷰에서 머물고 싶은 곳이네요.
하늘을 가로지르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내리며, 호텔의 유리창에 반짝이는 모습이 보석처럼 빛납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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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시장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수산시장 길 건너편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했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주차공간이 넓고 시장하고 가까워 매우 편리했답니다.

시장을 상징하는 거대한 물고기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강릉의 해산물 시장으로의 안내합니다.
늦은 오후의 하늘을 배경으로, 불빛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하는 모습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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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시장의 내부는 활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으며, 각종 건어물과 해산물을 판매합니다.
주문진 시장의 규모가 상당함을 알 수 있죠.
호객행위 하는 상인들이 없어 마음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민자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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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대를 모았던 민자횟집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위에는 즐거워 보이는 대게 캐릭터가 손님들을 반기고 있어, 이곳의 특별한 분위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횟집의 간판 아래로는 신선한 해산물을 알리는 메뉴판이 눈길을 끕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며, 준비를 마친 직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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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에 앞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바삭하게 구워낸 열기생선과 함께 다양한 반찬들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인절미와 초밥은 사람 인원수에 맞게 나왔구요.
야채샐러드가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또한 막장은 쌈을 싸서 먹을 때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멍게와 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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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모둠회 소자를 주문했고 부족할 것 같아서 해산물(해삼, 멍게, 개불)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판에는 3만원으로 적혀있는데
해삼 시세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해서 멍게와 개불 2만원에 맞춰서 주문했습니다.
왠지 속은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 낚였다고 해야 하나요?그러면 가격이 내리면 내린 가격으로 받을 건 아니면서 말입니다. 차라리 싯가로 표시하면 손님들이 오해하지 않을 것 같네요.

또한 오징어 회도 먹고 싶었는데 1마리에 3만원이라고 해서 기겁을 했습니다.
오징어가 아니라 금징어가 맞네요.
해삼과 오징어회는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신선한 해산물들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모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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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모둠회가 마침내 테이블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양한 생선회가 넉넉한 접시 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소자지만 성인 3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양입니다.

와이프와 저, 둘이 회 몇 점 남겼습니다.
투명하고 탄력 있는 회의 식감은 강릉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왔는데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끝내주었습니다.


맺음말

주문진 수산시장 복잡하지만 잘 정돈된 분위기여서 참 좋았습니다.
시끌시끌하면서도 호객행위없이 구경도 실컷하고 맛있는 회도 먹고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수산시장 말고 주자창 쪽으로 가면 해산물을 포장할 수 있는 어시장이 있는데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있더라구요.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주문진 여행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시장2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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