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알찬하루(알탕 맛집)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1

알찬하루

얼큰한 국물이 생각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전날 과음을 하셨다면 해장하기 딱 좋은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원주 홈플러스 인근 알탕맛집 알찬하루입니다.
알이 뽀얀게 신선하고 양도 많아서 매우 만족스러운 알탕집입니다.

입구

원주 알찬하루

입구는 알탕사진이 크게 걸려있습니다.
사진과 똑같은 비주얼의 알탕이 나옵니다.
맛집의 특징이죠. 웨이팅을 위한 의자도 놓여져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가서 브레이크타임이 없었는데
평일에는 3~4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원주 알찬하루 주문한 알탕이 나왔습니다.
원주 알찬하루의 특징은 정말 신선한 알과 고니를 사용한다는 점이예요.
딱봐도 뽀얀 흰색이 아주 신선해보이죠?
워낙 신선하니 입안에서 씹을때마다 고소합니다.

알과 고니외에도 홍합,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물이 들어가 있으며,
두부가 있어 더욱 담백합니다.

 

기본반찬

원주 알찬하루

기본반찬들입니다.
오뎅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원주 알찬하루

마카로니 마요네즈 무침도 나오구요.

 

원주 알찬하루

물미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역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젖가락이 잘 안가네요…

 

원주 알찬하루

솔직히 김치는 실망입니다.
저의 와이프도 김치 한조각먹고 더 못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국산인거 같은데 어지간하면 먹을텐데.
갓담근 김치인 것 같은데  별루였습니다.

 

원주 알찬하루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물입니다.

 

원주 알찬하루

감자와 햄볶음입니다.
집에서 먹던 특별하지 않은 맛입니다.

기본반찬들은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워낙 알탕이 맛있어서 알탕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상쇄가 되긴 하는데
밑반찬을 조금 신경쓰면 손님들이 더 감동할 것 같은데..

제가 느끼기에는(식당에서는 나름 많은 신경을 쓰셨겠지만)
구색맞추기 정도 밖에 안 보이네요.
그래도 뭐. 알탕이 끝내주니 다시 올 수밖에 없습니다.

 

메인음식

원주 알찬하루

알탕이 다 요리되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맵기 정도는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성인들이 먹기에는 맵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이나
아이들이 함께 먹는다면 조금 맵기를 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알과 고니가 아주 탱글탱글 신선합니다.

 

원주 알찬하루

알찬하루의 또다른 특징입니다.
그냥 공기밥이 아닌 밥솥밥이 나옵니다.
그래서 더욱 따뜻한 밥을 드실 수 있어요.
옥수수를 조금 넣고 밥을 해서 옥수수 씹는 맛도 있고
일반 공기밥보다는 더욱 고소합니다.

 

원주 알찬하루

앞접시에 담아서 밥과 함께 먹으면
국이 시원해서 전날 과음했다면
해장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원주 알찬하루

마지막으로 밥을 다 먹고나면
숭늉은 보너스입니다.
요즘 숭늉먹기 쉽지 않은데  밥을 다 먹고 따뜻한 숭늉으로 마무리를 하면
속도 든든하고 고소해서 속이 편해집니다.

 

알찬하루 주차장

원주 알찬하루주차는 7~8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포장이 안된 주차장이라 비오는 날이면 흙탕물이 튈 수 있어요.
잡석이라도 깔아주시면 좋을 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맺음말

시원하면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끔 찾는 원주 알찬하루 알탕 맛집입니다.
기본반찬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본 메뉴 하나가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다 용서가 되는 아주 맛집입니다.
알찬하루에 대한 또다른 글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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