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농장 잡초 제거하기(친환경, 무농약 블루베리)

블루베리

블루베리 제초착업

블루베리농장 잡초 제거하기

농사일이란 끝이 없네요.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하기 앞서 참 단순하게 생각했었네요.
“그냥 여름에 블루베리 열매 달린 거 따서 팔면 끝 아닌가?”

하지만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2024년 블루베리 수확이 끝나고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잠깐 비가 그친 농장의 모습입니다.

풀이 어마어마 하게 올라왔네요.
잡초 매트를 깔아주었는데도 불구하고
그사이를 비집고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멀칭

참고로 멀칭은 필수사항인거 같아요.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수분관리를 위해 멀칭을 했는데
그 효과 외에도 풀이 자라는 것을 확실히 막아주네요.
멀칭위로는 풀이 거의 자라지 않는 것을 보고
올해도 소나무나 잣껍데기를 구해서 충분히 덮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농장 잡초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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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조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일일이 손으로 뽑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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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은 풀은 버리지 않고 그 자리에 올려두었습니다.
이 썩으면 다시 거름이 되어 블루베리의 양식이 되니까요.
특히 쇠비름은 질소성분이 풍부하여 모아서 발효시켜서 친환경 거름으로 많이들 사용한답니다.
앞으로 농장을 더 확장을 해야 하는데
여름 제초작업도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블루베리 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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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를 뽀는 중 새순이 올라오는 게 많이 보이네요.
이렇게 길쭉하게 올라오는 녀석들을 지켜만 봐야 하는지 아니면
중간에 잘라줘야 하는 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1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그 자람새를 보고 판단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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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녹색은 기존에 성장했던 가지이고
옅은 녹색의 가지는 새로 자란 신초랍니다.
신초가 많이 자라줘야 내년 수확량이 확 늘어날텐데 마음처럼 많이 나오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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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친환경, 무농약 인증은 받지 못하였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약을 쓰지 않고 손수 잡초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이 비싸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이죠.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농약 한번 쓰윽 뿌리고 나면 그만인데
그걸 일일이 손으로 뽑아줘야 하니까요.
그래서 차니팜 블루베리를 찾는 고객님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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